김성현·안병훈, 희비 엇갈린 PGA 샌더슨팜스 첫날

  • 문화일보
  • 입력 2022-09-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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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성현이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오브잭슨에서 열린 PGA투어 샌더슨팜스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퍼트를 앞두고 캐디와 상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김성현과 안병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 희비가 엇갈렸다.

김성현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오브잭슨(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데이비스 라일리, 윌 고든(이상 미국·6언더파 66타)과는 2타 차다.

김성현은 12번(파4)과 13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하며 불안한 출발을 선보였다. 하지만 14번(파5)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언더파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1번(파4)과 5번(파5),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챙겨 상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퍼팅이득타수가 2.601로 감각이 좋았다.

김성현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정신력으로 잘 버틴 것이 결과적으로 좋았다"며 "첫 경기보다는 긴장도 덜 되고 치면 칠수록 적응하는 것 같다. 앞으로 문제없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은 지난 시즌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경기하고 올라온 신인이다. 한국과 일본, PGA투어 2부까지 착실하게 거쳐 ‘꿈의 무대’에 합류했다. 김성현은 PGA투어 합류 후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첫날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2∼2023시즌 개막전인 포티넷챔피언십 때도 1라운드 6언더파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라운드에서 경쟁 선수들과 비교해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포티넷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확실한 PGA투어 복귀를 신고했던 안병훈은 1오버파 73타 공동 8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PGA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라일리, 고든의 뒤를 이어 앤드루 퍼트넘, 브랜던 매슈스(이상 미국), 케빈 유(대만),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명이 5언더파 67타 공동 3위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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