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옷도 가방도 없이… 피 묻은 천에 싸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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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1-04 09:07
업데이트 2022-1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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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금주의 말말말
- ‘이태원 참사’로 숨진 최모 씨 아버지, 장례식장서 발인 하루 앞두고 기자에게 한 말


▷“내 딸, 옷도 가방도 없이…피 묻은 천에 싸여 돌아왔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최모 씨 아버지, 2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하루 앞두고 기자에게 한 말.

△“처음 주는 꽃이 국화라서 너무 미안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친구를 잃은 한 시민, 2일 이태원역 앞 추모공간에 남긴 글.

△“애들한테 밥 한 끼 먹여야 할 것 아니에요. 저기는 놔둬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많은 시민을 구한 인근 상인, 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다룬 MBC ‘PD수첩’에서 현장에 제사상을 차리며.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
―배우 정우성,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의곤 시인의 시.

△“형체의 70%밖에 안 보이는데…어떻게 아들 죽음 받아들입니까”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윤모 씨 아버지,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 가운데 처음으로 부검을 요청하며.

△“아침엔 내가 신발 끈 묶어줬는데….”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 2일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에서 찾은 아들의 신발을 움켜쥐고 눈물을 쏟으며.

△“(보호)마스크를 쓴 쏘니는 짐승이 될 거야”
―토트넘 팬, 2일 토트넘이 인스타그램에 수술 소식을 알리자 손흥민을 응원하며.

△“유엔에서 연설을 했고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혼란스러웠다. ‘내가 외교관이라도 된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 미국의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지난 9월 만나 진행한 대담에서.

△“러시아가 스스로 시작한 전쟁에서 또다시 ‘식량 무기화(Weaponizing food)’를 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난달 2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정 일방 파기를 비판하면서.

△“내 이력서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력서를 비교해보라”
― 미식축구 선수 출신 허셸 워커 미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 2일 자질 논란 제기한 오바마 전 대통령 비판하며.

△“룰라는 내가 사랑하는 친구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지난달 3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뒤.

△“저런 사람이 총리라니…참사 희생 영혼 욕보여”
―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2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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