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이라 규정한 이승기 측…법적 다툼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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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1-29 09:36
업데이트 2022-11-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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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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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의 대립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승기 측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후크 측이 반박하며 평행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법적 다툼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승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태평양, 최선은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씨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되었다”는 후크의 주장에 대해 28일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통상 내용증명이 소송 전 단계 임을 고려할 때, 향후 고소장 제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후크 측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에게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런 주장에 대해 이승기 측은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후크가 이승기에게 음원료를 지급했다면, 철저한 입출금 내역 검증을 통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제공하면 될 일이다. 계산 또한 간단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주장대로 기지급된 음원료 정산 내역이 있다면, 미지급된 정산금에서 제외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승기 측은 후크가 이승기에 대해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일부 매체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기는 했으나, 이승기 측이 직접 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승기 측은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님에도 아직까지도 음원료 매출내역 및 정산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 지금껏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선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음원 수익의 발생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이승기가 도대체 어떻게 음원료 부분을 정산하고 이에 대한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오히려 후크 측에 묻고 싶다”면서 “만약 후크가 2021년 당시 음원료 정산을 염두에 두고 이승기에게 합의서 체결을 요청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사기라 할 것”이라며 향후 법적인 판단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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