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변수’… 암투병 중 응원에 브라질팀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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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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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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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희망 가득…경기 봐달라”
네이마르, 부상 딛고 훈련 ‘여유’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축구황제’ 펠레(사진)가 브라질을 뭉치게 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펠레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달 말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9월 대장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나섰던 펠레는 최근 심부전증, 정신 착란 등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소식과 함께 건강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졌다.

하지만 펠레는 한국전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힘을 냈다.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평소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나는 강하다. 희망도 가득하다.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지켜봐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펠레의 응원에 브라질은 더욱 단합하는 분위기다. 펠레의 클럽(산투스) 후배인 세자르 삼파이우 코치는 “(펠레에게) 모두가 기도와 긍정적인 기운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치 감독도 “펠레는 내 인생의 영웅이다. 현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다”고 선배의 쾌유를 기원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도 SNS에 펠레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브라질에는 호재도 생겼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팀 훈련에 복귀한 것. 4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네이마르는 다쳤던 오른발로 킥을 하고 스프린트를 하거나, 동료와 장난을 치고 춤까지 추는 여유를 보였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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