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골드글러버’ 에드먼, 이강철호 합류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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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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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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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WBC 대표 선발 유력”
4강이상 노리는 한국에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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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에드먼의 한국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에드먼은 지난달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WBC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WBC는 부모와 조부모 중 한 명이라도 연결고리가 있으면 해당 국가의 대표선수로 뛸 수 있는 독특한 규정이 있다. KBO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들의 선발에 적극적이다. 실제 염경엽 전 KBO 기술위원장(현 LG 감독)은 9월 말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계 빅리거인 에드먼과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만났다. 당시 만남에서 에드먼은 이강철 감독이 ?는 한국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 지난해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해까지 통산 4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에 40홈런, 175타점, 274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153경기에 나섰고, 타율 0.265 13홈런 57타점 95득점으로 활약했다.

에드먼의 합류는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에 천군만마다. 특히 한국인 메이저리거 유격수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막강 키스톤 콤비(2루수와 유격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내년 3월 열리는 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내년 3월 9일 낮 12시 호주와 1차전을 치르고, 10일 오후 7시 일본, 12일 낮 12시 체코와 대결한다. 중국과의 B조 마지막 경기는 1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한국이 B조 2위 이내에 들면 A조(대만·네덜란드·쿠바·이탈리아·파나마) 1위 또는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최종 결승 라운드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트 파크에서 열린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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