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야, 왜 거기 있니?”…11m 혹등고래, 해변가서 쓸쓸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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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1 11:18
업데이트 2023-01-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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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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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2개월새 10마리째

미국 뉴욕주 나소 카운티의 해변에서 30일(현지시간) 길이가 약 11m에 달하는 혹등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미 동부 해안에서 지난 2개월간 혹등고래와 향유고래 10마리의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연방 당국은 오는 31일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헴스테드 타운의 리도 비치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몸길이가 약 35피트(약 10.7m)에 달하는 대형 고래로, 5살로 추정된다. 마을을 관리하는 돈 클라빈은 “해변에 고래 사체가 밀려오는 경우는 흔하지만, 헴스테드에서는 수년 동안 한 마리도 없었다”며 “선원들도 약 20년 동안 이 정도 크기의 고래는 본 적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고래 사체는 만조 때문에 보다 높은 해안 지대로 옮겨진 상태다. 크레인 등을 동원했지만, 무게가 워낙 무거워 쉽지 않은 작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르면 오는 31일 고래를 부검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클라빈은 “오늘은 정말 슬픈 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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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리도 비치에서 30일 파도에 밀려온 대형 혹등고래 사체를 긴급 요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길이가 약 11m에 달하는 이 고래의 사인은 조사 중이다. 미 동부 해안에서는 지난 2개월간 혹등고래와 향유고래 10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EPA 연합뉴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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