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포스코, 태풍 피해 복구 해병대 장병 채용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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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8 08:26
업데이트 2023-03-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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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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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피해 복구 참여에 보답

해병대 1사단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제

1·2차 면접 통과 시 포스코 입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최정우 회장, 포항제철소 복구 과정 담은 전시회 관람 최정우(오른쪽 두번째)포스코그룹 회장과 포항제철소 복구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지난달 1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복구과정을 담은 사진전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에 큰 피해가 났을 때 지원한 해병대 1사단 장병을 신입사원 채용 때 우대하기로 했다. 해병대 1사단은 힌남노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포항 일대가 침수됐을 때 토사 제거나 배수 등 복구에 적극 나섰다.

18일 포스코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부터 진행하는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때 해병대 1사단장이 추천한 인원에 대해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추천받은 1사단 장병은 곧바로 직무역량평가인 1차 면접을 볼 수 있고 2차 면접을 거쳐 통과하면 입사할 수 있다. 다만 경영엔지니어직군은 토익스피킹 등에서 일정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생산기술직군은 지원분야를 전공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해병대 1사단은 내부적으로 장병에게만 이 같은 내용을 알렸으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채용우대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복구에 도움을 준 1사단에 고마운 뜻을 전하기 위해 채용 우대를 하기로 했다”며 “최소 지원 자격이 있지만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를 면제받는 것은 나름대로 큰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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