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폭력 화해·회복 부산형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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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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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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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교육청 제공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학교폭력회복지원단 출범, 화해조정위원회 등 출범 제시
피·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 등 교육적 역할 강화에 중점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한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형 학교폭력 화해·회복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교육청과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피·가해 학생의 안정적인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 교육청은 새로운 부산형 학교폭력 화해·회복 모델로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사업 △학교폭력회복지원단 출범 △(가칭)부산시교육청 화해조정위원회 출범 등을 제시했다.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사업’은 학교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학교 구성원들의 갈등 이해·관계 중심 공동체 만들기, 학급별 신뢰 관계 형성, 또래 조정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결과 공동체 의식 및 공감능력, 갈등해결 능력 상승 등의 성과를 거둬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퇴직 교사, 전문상담사, 마을 교사 등 50명의 관계 회복 전문가로 구성한 ‘학교폭력회복지원단’도 운영한다. 이 지원단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가해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고, 갈등 원인 분석을 통해 대화로 해결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각계 각 층의 존경을 받는 인사와 교육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하는 화해조정위원회도 출범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중재·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는 피·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 등 교육적 역할에 중점을 두고 해결해야 한다"며 "교육적 기능 회복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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