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000원 아침밥’ 첫날만 740명...인원 제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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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5 13:16
업데이트 2023-03-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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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안암동 고려대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이 지난 20일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가 학생식당에서 판매하는 ‘1천원 아침밥’의 인원 제한을 없앤다.

25일 고려대에 따르면, 정부 지원을 받아 5000원짜리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자 졸업생들이 낸 기부금을 활용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대학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1천원 아침밥 ’ 사업자로 선정돼 이달 20일부터 학생식당에서 정가 5000 원 가량의 아침밥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애초 이 대학은 예산 등을 이유로 매달 1만1천500명, 하루 평균 600여명에게만 ‘1천원 아침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이 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자 졸업생들이 낸 기부금을 활용해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비용은 고려대 졸업생 소액기부 캠페인 ‘KUPC(KU PRIDE CLUB)’를 통해 조성된 기금에서 지원된다.

고려대 관계자는 “1천원 아침밥이 첫날에만 740명이 찾을 만큼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천원 아침밥’ 시행 첫날 이 대학 김동원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인원 제한을 없애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1천원 아침밥은 학기 중 평일 오전 8시∼9시30분 제공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학생증으로 신분을 확인한 후 뷔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고려대가 2018년 11월 자체적으로 도입한 1천원 아침식사 제공 프로그램 ‘마음든든 아침’은 이번 사업과 통합 운영된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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