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AI와 K-방산 수출형 패키지 공동 개발…해외 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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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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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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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과 강구영 KAI 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협력해 K-방산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AI와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방위 및 건설분야 수출 패키지 상품화 상호 지원 △해외 사업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에 나선다. 두 회사는 공동 사업화를 통한 신시장 확대와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모색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및 비행장, 국내 군 시설 공사 경험을 갖고 있다. KAI는 군용 항공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항·관제시설, 활주로, 격납고 등 항공 인프라 건설과 연계한 군용 항공기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산업과 건설산업 간 시너지 창출로 해외 군사시설 건설 참여 기회를 확대, 신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KAI와 현대건설의 상호 협력이 방산분야 팀 코리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총체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항공 인프라로 신시장 개척과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항공우주와 건설분야의 1위 기업 간 전략적 제휴는 K-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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