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146개 갤러리 ‘아트부산’ 내일 개막

  • 문화일보
  • 입력 2023-05-03 08:57
  • 업데이트 2023-05-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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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살레, ‘Tree of Life, Cowboys Lament’, 2022. 아트부산 제공



지역순회 ‘아트버스’도 운영

올해 12회를 맞는 ‘아트부산’이 4일 VIP 프리뷰(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146개 갤러리(국내 111개·해외 35개)가 참여해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전관에서 7일까지 펼친다.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터인 아트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다. 미술 시장 활황세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인정받아온 아트부산의 저력이 부흥 기운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올해 해외에서는 페레스프로젝트, 탕 컨템포러리, 화이트스톤 등 3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기반의 레이지 마이크 갤러리는 첫선을 보인다. 40주년을 맞은 오스트리아 유명 화랑 타데우스 로팍은 데이비드 살레, 마르타 융비르트의 회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학고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등 국내 대표적 화랑들도 아트부산을 찾는다. 국제갤러리는 “유망 작가를 소개하는 퓨처(Future) 섹션에서 호주 출신 다니엘 보이드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별전시 프로그램인 커넥트(Connect)에서는 로버트 테리엔, 나난, 장세희, 필립 콜버트, 아트악센트 등 12개 전시를 연다. 미야지마 타츠오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삶과 죽음의 순환을 성찰하고, 장세희 작가는 비디오 설치작업 ‘마음의 궤적’으로 관객 몰입형 공간을 구성한다. 필립 콜버트는 대형 풍선조각 작품을 파라다이스 부산가든에서 선보인다. 신진 지원프로그램인 아트 엑센트에서는 권하형, 서인혜, 장건율, 황원해 등 5인 작가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아트위크(Busan Art Week)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의 주요 갤러리·미술관, 관광지·음식점 등을 연계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 전시장 안에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등의 신기술 도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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