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 가득한 곡성 기차마을에서 인생 사진 ‘찰칵’

  • 문화일보
  • 입력 2023-05-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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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 만개한 장미꽃이 가득하다. 곡성군청 제공



20~29일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열려
레일바이크·동물농장 등 즐길 거리 가득
‘관광효자’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 선정



곡성=김대우 기자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은 옛 곡성 역사와 폐선 전라선 일부 구간에 조성한 테마파크다. 특히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은 매년 이맘 때 1004종의 장미가 뿜어내는 꽃향기로 가득하다.

울긋불긋한 장미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곡성군은 관광객들의 기대에 맞춰 20일부터 29일까지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The Red’다. 장미 고유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색채를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의도다. 군은 곡성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축제에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의 공연 참여 비중을 높였다. 또 약 25개 농가가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참여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군은 지금까지 낮 시간대에만 운영하던 기차마을을 올해 축제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만개한 장미꽃이 은은한 조명 아래서 색다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축제가 끝나도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축제에 28만 명이 몰릴 정도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입장료 수익만 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남 관광산업의 효자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전경. 곡성군청 제공



기차마을에는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도깨비 주제의 요술랜드, 기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치치뿌뿌놀이터, 귀여운 동물과 교감하는 동물농장 등 즐길 거리가 즐비하다.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거리가 매년 확충되고 피크닉·버스킹 공연 등 365이벤트도 다양하다. 장미공원이 기존 4만㎡에서 두 배로 커졌고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운행구간도 늘렸다. 내년에는 대규모 물놀이장이 문을 열 예정이고 철도공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축제는 그 지역의 문화와 예술, 자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지역의 얼굴"이라며 "전남도 대표축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세심하게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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