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 1209명 연 8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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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7 07:25
업데이트 2023-05-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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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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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소득자는 120만명, 상위 1% 2억8000만 원
10%는 8000만 원 임대소득, 국세청 자료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1209명이 한 해 임대료로만 8억 원가량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상위권의 평균 임대 소득을 매년 감소하고 있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 소득자는 120만9861명이었다. 2019년 109만3550명, 2020년 113만7534명에 이어 증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전체 신고 임대소득 역시 2019년 20조7025억 원, 2020년 20조9516억 원에 이어 2021년 21조4971억 원으로 늘었다.

2021년 부동산 임대소득자의 연평균 임대소득은 1777만 원이었다. 같은 해 연말정산을 한 전체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인 4024만원의 44.2% 수준이다.

임대소득자 상위 0.1%인 1209명의 신고 소득은 총 9852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1500만 원이다.그러나 최상위권의 평균 임대소득은 2017년 10억1900만 원에서 2018년 9억7400만 원, 2019년 9억2700만원, 2020년 8억6000만원으로 지속해서 줄었다.2021년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2억7576만 원, 상위 10%의 평균 소득은 8342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대소득 신고자 중 상위 49∼50% 구간에 속하는 1만2099명의 소득은 1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임대소득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 위치에 있는 1인이 평균 922만 원을 번 셈이다.

이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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