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8승’ LG, 단독 선두 질주…문동주 개인 최다 7이닝 역투

  • 연합뉴스
  • 입력 2023-06-02 06:36
  • 업데이트 2023-06-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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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사 2루 롯데 윤동희 타격 때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LG 플럿코가 환호하고 있다. 2023.6.1



최정, 연타석포로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5월을 KBO리그 1위로 마쳤던 LG 트윈스가 6월 첫날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애덤 플럿코의 역투와 1회부터 ‘빅이닝(한 이닝 4득점 이상)’을 만든 타선의 힘을 앞세워 6-1로 이겼다.

시즌 32승 17패 1무가 된 리그 선두 LG는 7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2승 이상)와 함께 2위 SSG 랜더스(30승 17패 1무)와 격차 1경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LG 선발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8승(무패)째를 거둬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1회 홍창기의 볼넷과 문성주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만든 LG는 김현수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 안타로 박동원은 역대 109번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5회에는 2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중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대형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롯데는 8회 초 박승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8회 말 오지환이 1타점 3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전에서는 5월 힘겨운 시간을 보낸 한화 이글스 마운드의 미래 문동주가 힘찬 역투를 펼쳤다.

문동주는 스포츠투아이의 PTS 기준 최고 시속 155.4㎞ 강속구를 앞세워 전날 15점을 낸 키움 타선을 7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했다.

7이닝은 문동주의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4월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38을 거둔 문동주는 5월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22로 주춤했다.

그러나 6월 첫 경기에서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했다.

한화 타선은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7-3 승리를 이끌어 문동주에게 시즌 3승(4패)을 선사했다.

4번 타자로 출전한 김인환은 3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노시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한화는 3회 김인환이 우중간 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5회 무사 1, 2루에서 김인환이 시즌 3호 3점 홈런을 터트려 한화 쪽으로 분위기를 기울였다.

8회에는 이원석이 2타점 3루타를 터트려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키움 김준형은 8회 오선진의 머리를 맞혀 이번 시즌 5번째 헤드샷 퇴장당했다.

인천에서는 홈런 6개를 몰아친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4-2로 완파했다.

SSG는 1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최지훈이 2회 3점 홈런, 김민식이 7회 2점 홈런, 하재훈이 8회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은 3회와 4회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포로 단숨에 시즌 9, 10호 홈런을 달성해 자신이 보유한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18시즌으로 늘렸다.

이와 더불어 KBO리그 역대 4번째 1천400타점까지 달성했다.

이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김광현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으로 1군에서 말소돼 대체 등판한 SSG 왼손 투수 백승건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4이닝 10피안타 4피홈런 11실점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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