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 1년…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 뚜렷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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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4차 순환도로 구간(빨간색과 녹색). 대구시청 제공


하루 교통량 7만1286대, 개통 당시 대비 53% 증가
도심 내 주요 간선 도로 교통량 8~14% 감소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도심 외곽으로 개통한 4차 순환도로 이용률이 급증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 통행량 감소 효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4차 순환도로는 대구와 경북지역 간 이동성 확보를 위해 대구 달서구 상인동~달성군 다사읍~ 북구 연경동~ 동구 혁신도시~ 수성구 지산·범물동까지 대구 외곽을 크고 둥글게 연결하는 65.7㎞ 구간으로 지난해 3월 완전히 개통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 도로 교통 모니터링을 한 결과 개통 당시 하루 4만6525대에서 지난달 기준 하루 7만1286대로 개통 당시 대비 53% 증가했다. 금요일의 교통량이 하루 6만7892대로 가장 많았고 북구 서변나들목 주변 연경요금소(1만2956대)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도로 개통 이후 도심 내 혼잡구간의 교통량 감소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시 주요 간선 도로인 칠곡중앙대로 14%, 호국로 11%, 동북로 10% 등 동구 및 북구 일대 도심교통량이 감소했다. 도심 내 주요고속도로인 신천대로 9%, 도시고속도로(남대구IC~서대구IC)는 8% 줄었다.

시는 또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4차 순환도로 이용자 426명을 대상으로 통행시간 단축 정도, 안정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도로이용만족도(100점 만점) 조사를 한 결과, 종합 만족도 74점으로 도로의 쾌적성, 안정성, 원활성 부분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도로 이용 대비 통행시간 단축 정도가 20분 40%, 10분 39%, 30분 이상 13%로 나타나 통행시간 단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구축, 경북 군위·경산 방면 연계 도로망 구축 등 6개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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