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무대선 적수가 없다…신지아, 주니어 GP 5차 대회 우승 ‘파이널 확정’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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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신지아의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우승 소식을 알리는 ISU. ISU SNS 캡처



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신지아(영동중)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에 예술점수(PCS) 61.04를 합쳐 134.49점을 받았다. 22일 열린 쇼트프로그램(66.25점)과 합한 총점에서 200.74를 받은 신지아는 김유성(평촌중·176.98점)을 무려 23.76점 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지난 2일 끝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 아울러 이번 시즌 랭킹포인트 30점을 쌓아 올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년 연속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신지아의 연기는 완벽했다. 특히 연기 초반 4개의 점프 과제(더블 악셀·트리플 루프·트리플 살코·트리플 플립-더블 코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다. 또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깔끔했다. 다만 7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서 회전수 부족이 나온 것은 옥에 티. 신지아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총점 200점을 넘겼다.

신지아는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 2차 대회가 끝나고 점프 가산점과 표현력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힘썼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실수가 나와서 조금 아쉬웠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임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면서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파이널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평촌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95점(TES 64.73점·PCS 53.22점·감점 1)을 받았다. 지난달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김유성은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성은 이번 시즌 랭킹포인트 26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까지 랭킹포인트 중간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린 김유성 역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유력하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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