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국 인뤄닝이 1위… 올들어 5명째 바뀐 여자골프 랭킹[Golfer & Record]

  • 문화일보
  • 입력 2023-10-16 09:02
  • 업데이트 2023-10-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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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er & Record

중국의 신예 인뤄닝(사진)이 지난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16개 대회에 출전하고 9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을 만큼 조용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해 기량이 활짝 피었다.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6월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했다. 지난달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까지 최근 출전한 5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연달아 3위에 오르며 세계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중국 선수로는 2017년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의 세계 랭킹 1위 등극으로 2006년 2월부터 집계되기 시작한 여자골프 세계 랭킹 역사상 두 번째로 한 해 동안 5명의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나눠 갖게 됐다. 지난 2017년에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시작으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소연, 박성현, 펑산산(중국)까지 5명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첫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는 리디아 고다. 3월까지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는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고진영이 1위 자리를 이어받았고 다시 코르다가 1위를 잠시 했다가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이 차례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부는 다시 2주 만에 인뤄닝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새로운 세계 랭킹 1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4위까지 상위 선수가 모두 세계 랭킹 1위를 경험한 만큼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나 6위 김효주가 세계 랭킹 1위가 되기 위해서는 시즌 막판 우승 등의 성적으로 많은 세계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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