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AI 스타트업 ‘라이너’ “내년 유니콘 기업 성장 목표”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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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린 라이너 기자간담회에서 김진우 라이너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라이너 제공



창사 첫 기자간담회 개최
지난 8월 국내 최초 AI 에이전트 선봬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가 내년에 미국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너는 29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창사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이 담긴 ‘제품 비전 및 2024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의 이용자 90% 이상은 해외 유저"라며 "내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AI 스타트업 중 다음 유니콘은 ‘AI 에이전트 기업’일 것"이라며 "라이너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고차원적 문제에 대해서도 AI가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작은 단위로 문제를 분리해 해결한 뒤 결과를 종합해 답을 내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이너는 지난 8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AI 에이전트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를 선보였다. 같은 달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돼 초개인화 AI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원하윤 라이너 PO(Product Owner)는 ‘라이너 코파일럿’과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를 소개하고, 라이너 서비스의 성장 지표에 대해 설명했다. 원PO는 "올해 2월 라이너 AI 출시 이후 월 유저 리텐션(사용자 잔존율)은 2배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월 신규 구독자 수 또한 6배 이상 증가했다"며 "최근 6개월 사이 라이너 AI 사용 횟수 역시 5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미국 구독자의 비율만 추산해도 약 55%라는 점을 설명하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개인화 AI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립자는 지난 22일 AI 관련 골드만삭스 행사에서 "미래 최고의 기업은 개인화 비서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AI 비서를 거치면 검색 사이트나 아마존을 방문할 필요 자체가 사라진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박지웅 기자
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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