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옥상서 투신 소동 벌인 50대, 알고 보니 도주 중인 마약사범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5 16:05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자료



의정부=김현수 기자



고등학교 옥상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도주 중인 마약 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나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쯤 의정부 가능동 한 고등학교 옥상에 무단으로 올라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를 설득 끝에 구조했다.

A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구속 중에 잠깐 나왔고 극단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가 마약범죄로 구속 중 부친의 장례 참석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고선, 무단으로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거 당시 A 씨의 가방에서는 필로폰과 주사기가 발견됐다. A 씨는 간이 시약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김현수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