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48개월 연속 랭킹 1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신진서 9단. 뉴시스

신진서 9단이 48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만397점을 기록, 박정환(9927점) 9단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서는 지난달 7승 1패를 기록, 프로바둑 최초로 연간 100승을 돌파했다.

신진서의 뒤를 이어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강동윤, 안성준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2∼7위에 자리했다. 원성진 9단은 1계단 오른 9위, 김지석 9단은 1계단 하락한 10위에 등록됐다.

톱100에선 이춘규 7단이 46계단 오른 86위에 기록, 가장 많이 상승했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20위에 자리했고, 김은지 8단은 4계단 오른 71위, 김채영 8단은 20계단 상승한 79위, 오유진 9단은 12계단 떨어진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