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와이파이 쓸맛나네”… SKT, 4배빠른 5G 전환 완료

전국 시내버스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에서 5세대(G)로 바뀌면서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진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이달 초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5G 전환으로 버스와이파이는 기존 4G LTE 백홀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급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더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이번 와이파이6에 비해 약 2.4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 기술을 활용한 5G 와이파이 앱프로세서(AP)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NIA와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