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0년 MVP’ 로하스와 90만 달러 계약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7 16:25
  • 업데이트 2023-12-08 06:15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KT로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 뉴시스



프로야구 KT가 2020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3)를 재영입했다.

KT는 7일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로하스 주니어는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라며 "KT에서 뛰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동료들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하스 주니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 중심 타선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다. 로하스 주니어는 4시즌 모두 3할대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남겼다. 특히 2020년엔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 장타율 0.680(1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로하스 주니어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으로 이적했으나 2시즌 통산 타율 0.220, 17홈런에 머문 후 떠나야 했다. 로하스 주니어는 올해 멕시코 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활동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하스 주니어가 다른 리그에서 뛸 때도 꾸준히 지켜봤다"라며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또 2023시즌 승률왕인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9년 KT 유니폼을 입은 쿠에바스는 2022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으나 올해 대체 선수로 합류,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쿠에바스는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남겼다.

나 단장은 "쿠에바스는 이미 기량이 검증됐다"며 "몸 상태도 이상이 없어서 재계약을 추진했다. 내년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