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강정애 후보자 배우자 신용카드 사용액 0원 신고는 가짜뉴스”

  • 문화일보
  • 입력 2023-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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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 건물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국회 인청안에도 종합소득세 납부 증빙 내역 포함"


국가보훈부는 10일 "강정애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는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모두 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강 후보자와 배우자의 신용카드 사용액 등 0원 신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가짜뉴스임을 강조했다. 보훈부는 "신용카드 사용액 등은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인용해 김행 이어 강 후보자 배우자 신용카드 사용액을 0원 신고 했다고 보도했다.

보훈부는 "지난 7일 정부가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 요청안에도 종합소득세 납부 증빙 내역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훈부는 "강 후보자 배우자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로 신용카드 사용액 등이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강 후보자도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로 신용카드 사용액 등이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강 후보자를 비롯해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6인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강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청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강 후보자는 국회 인청 요청안에 따르면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모두 35억6564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27억2335만원 상당 아파트를 포함 본인 소유 27억3732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건물 전세권 2억1500만원과 예금 3억1147만원, 예술품 8750만원을 신고했다.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건물 전세권 1억원 등 5억8688만원을 신고했다.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한 강 후보자와 배우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는 월급을 받는 근로소득을 포함해 부동산 임대료나 원고 기고료 등 다른 기타 소득까지 종합해서 신고해야 한다.

월급을 받는 국민은 근로소득자로 연말 정산으로 소득 신고와 공제가 다 끝난다. 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한 해 동안 발생한 소득과 사용 내역에 대해 그 다음해 5월까지 신고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내역을 보면 월급을 포함한 근로소득과 기타 소득 전체를 다 확인할 수 있다. 신용 카드를 사용했다면 신용 카드 소득 공제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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