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2011년 PGA투어서 아마추어로 첫 60타[Golfer & Record]

  • 문화일보
  • 입력 2024-0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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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er & Record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닉 던랩(미국)이라는 이름이 크게 화제가 됐다. 대학교 2학년에 불과한 나이 어린 아마추어 선수가 쟁쟁한 프로들과 경쟁해 당당히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1991년 필 미켈슨(미국) 이후 무려 33년 만에 PGA투어에서 탄생한 아마추어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미국 골프계가 크게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사실 던랩의 우승에 가려진 놀라운 기록은 또 있다. 바로 던랩의 3라운드 성적이다. 던랩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 무려 12언더파를 쳤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묶어 60타를 기록했다. 던랩의 깜짝 우승의 발판이 된 눈에 띄는 성적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선수가 PGA투어 대회에서 역대 아마추어 최저타 기록인 60타를 친 것은 던랩이 처음이 아니다. PGA투어 역사상 가장 먼저 60타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는 바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캔틀레이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1년 6월 당시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60타를 완성했다. 당시 경기는 파70으로 세팅된 코스에서 열렸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캔틀레이는 당시 놀라운 경기력에도 프로 선배들과 경쟁에서 우승까지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이듬해 프로 선수로 전향했고 현재까지 PGA투어에서만 8승을 거두며 성공한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월 초 현재 캔틀레이의 세계랭킹은 6위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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