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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처리반 판독결과 휴대전화 충전기로 파악돼
광주=김대우 기자
19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공항 공군 제1전투비행단 우편취급소에서 접수된 폭발물 의심신고는 휴대전화 충전기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우편취급소에서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과 경찰이 폭발물처리반(EOD) 등을 투입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과정에서 광주공항 민항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탑승 수속 절차가 중단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폭발물처리반이 문제의 물품을 X-ray 등으로 판독한 결과 휴대전화 충전기 등 생활용품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과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3분쯤 통제조치를 해제하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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