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오스틴 장관 “북·러 불법 무기거래 엄정 대처·대북 억제력 완전성 강화”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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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신원식(왼쪽)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2023 한미 맞춤형억제전략(TDS)’ 서명식에서 협정서에 서명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미 국방장관 공조통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28일 공조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계해 증가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에 엄정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정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한 북한이 올해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포병사격을 하고 연이어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하고 압도적인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와 긴밀한 양국 공조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강조했으며, 한반도에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한미일 안보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성과들을 평가하는 동시에,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북억제력의 완전성 제고 ▲동맹능력의 현대화 및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 ▲가치공유국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통화는 오스틴 장관이 전립선암 수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업무 복귀 후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첫 번째 국방장관간 공조통화로 알려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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