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기울고 있다” 총선 D-39, 벌써 여당 과반 승리설이 뜬다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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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폴리뉴스 2월 21일 정국간담회. 왼쪽부터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폴리뉴스TV 캡처



전문가들 "여당 승리" 국민의힘 140∼154석 민주당 136∼140석 판세전망
‘비명횡사’ 민주당 공천내분 주요 원인으로 꼽혀
수도권 표심이 관건…여당 40석이냐 50석이냐에 따라 여당 과반 좌우
합종연횡 제3당들 "많아야 20석"



제22대 총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이 과반을 이루거나 과반에 약간 못미치는 박빙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또다시 압승을 거둔 반면, 대통령 리스크를 안고 있는 국민의힘은 100∼120석에 그칠 것이라는 총선 초반 판세 분석이 뒤집히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원인으로 국민의힘의 선전과 민주당의 공천내분을 꼽았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전문지 ‘폴리뉴스’가 주최한 지난달 21일 정국좌담회에서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는 "사실상 여당 승리로 전망한다"며 "국민의힘 142석, 민주당 140석, 녹색정의당 3석, 개혁신당 5석, 새로운미래 5석, 새진보연합 3석, 조국신당 2석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차 특임교수는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40석, 민주당이 76석, 녹색정의당 1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2석 등을 얻을 것으로 봤다. 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4석을 얻어 비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25석을 얻고 새로운미래가 2석을 얻는 반면 국민의힘 의석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TK와 PK에서는 국민의힘이 59석을 얻는 반면, 민주당은 PK에서 5석을 얻을 것으로 봤다.

준연동제에 따라 각 당이 위성정당을 만든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22석, 민주당에 16석, 개혁신당에 2석, 녹색정의당에 2석 등이 돌아갈 것으로 봤다. 차 특임교수는 "조국신당도 2석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총선 이후 의석 구도와 정치 세력도에 대해서는 "신 여소야대"라며 "보수와 진보 차이가 한 자릿수로 확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당인 여당 의석수가 142석인데 반해, 야당은 158석이고 과반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개혁신당을 보수로 보더라도 147석 대 153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좌담회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과 수도권 선거 결과에 따라 과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각각 나왔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154대 136으로 국민의힘이 과반 정당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이 51석 민주당이 70석 정도를 얻을 것으로 보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충청권도 국민의힘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70석 이상을 얻지 못할 경우 민주당이 과반 획득에 실패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최대 접전지는 수도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 142석∼154석, 민주당에 대해 136석∼140석, 제3당들에 대해 20석으로 각각 다소 폭넓은 전망을 내놨다. 총선이 40일 남은 시점에서 각 당의 선거전략과 후보들의 선전에 따라 국민의힘 과반 여부는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수도권 전체 121석 중 현재 민주당이 108석 국민의힘이 12석을 갖고 있는데, (선거 구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3∼40여석을 뺏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황 소장은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동한 젊은층 표심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이기더라도 경기·인천에서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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