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천재의 진가…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쇼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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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MLB 원정 시범경기에서 4회 초 좌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콜로라도戰 출격 2타수 1안타
타율 0.462… 출루율 0.533

김하성, 시카고戰서 2루타
7경기 연속 출루 ‘불방망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도 ‘타격 천재’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정후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첫 시범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범경기 타율은 0.462(11타수 5안타)로 올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출루율이다. 이정후는 현재 출루율 0.533을 유지 중인데, 두 타석당 한 번꼴로 1루를 밟은 셈이다. 아울러 시범경기 타점도 3개로 늘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안타는 4회에 나왔다. 무사 1, 3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투수 라이언 펠트너가 던진 3구째 높게 형성된 시속 87마일(140㎞)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수 방면으로 공을 날렸다. 행운이 따랐다. 상대 좌익수가 햇빛에 타구를 놓치며 타구가 뒤로 넘어갔다. 안타로 기록됐고,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안타를 친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12로 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이틀 연속 ‘장타쇼’를 펼쳤다.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1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생산했다. 김하성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으로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 때 3루를 밟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7경기 연속 출루. 김하성은 전날엔 5번타자로 나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6회 초를 앞두고 대수비로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이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배지환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남겼다. 피츠버그가 7-3으로 승리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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