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클럽월드컵은 큰 동기부여… 어렵지만 최선 다할 것”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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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은 큰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 울산은 전반 4분 만에 실점했으나, 후반 42분 이명재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써 4강전 진출팀은 오는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정된다. 승리 팀이 4강에 오른다.

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우리의 실점이 너무 빨랐다. 빠르게 (실점해서) 선수들끼리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그래도 후반전엔 전반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무승부로 2차전을 가게 됐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울산은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 경쟁에선 다소 밀리게 됐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거나, AFC 랭킹에서 2위 전북(승점 80)을 제쳐야 한다. 울산은 72점으로 3위다. AFC 랭킹 포인트는 챔피언스리그 승리 3점, 무승부 1점, 다음 라운드 진출 3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울산은 4강에 오른 후 최대한 이겨야 전북을 넘을 수 있다.

홍 감독은 "클럽월드컵은 큰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남은 한 경기를 승리해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4강에 오르더라도 우리가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우승 라이벌로 꼽히는 전북과 3월에만 2차례 더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북이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서 공격진이 강해졌다"면서 "아무래도 개인 기량이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 더 강해진 느낌을 받지만, 다른 측면에선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차이를 못 느꼈다"고 답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했고, 전북은 4위에 머물렀다.

전주=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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