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서울시회, 27일 北 도발만행 규탄, 反국가세력 척결 총력안보결의대회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지난해 10월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오전10시 서울역 광장서 신상태 향군회장 등 2천여명 참석

국내 최대 안보시민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서울시회(회장 이병무)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 광장에서, 북한의 도발만행을 규탄하고 시민안보의식 확산을 위한 총력안보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향군 서울시회는 "이번 결의대회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타도해야 할 적대국가로 지명하고 각종 폭력적 언어 도발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 만행을 규탄하고 국가 수호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안보 결의대회에는 향군 본회 임직원과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원과 가족을 비롯, 서울시 안보보훈단체 소속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여 명의 시의원과 구의원, 신상태 향군 회장, 김인남 대구시 향군회장, 구본욱 상이군경회 서울시 지부장, 구숙정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 지부장, 김진원 고엽제전우회 서울시 지부장, 공영일 해병대전우회 서울연합회장 등 보훈 및 안보단체장들도 참석, 전쟁준비 책동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호전성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북정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1부 안보 결의대회는 북한의 도발 만행 규탄과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총력안보 결의대회로 진행하고, 최은석(98) 6·25참전 전우회 송파구회장이 종북세력 척결과 북핵 폐기를 주장하는 구호를 제창한다. 2부는 ‘북핵 미사일 아웃(OUT)’, ‘반국가세력 OUT’, ‘총력안보 YES’ 등의 피켓을 들고 광화문광장까지 평화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향군은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