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황정음이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일은 일이고, 개인사는 개인사다. 본업에 집중하겠다.”
파경 소식을 전한 후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던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개인사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황정음은 2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극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그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황정음은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온 열정을 쏟아부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로 스태프,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은 일이고 개인사는 개인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건(개인사)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지 않나. 제 본업에 집중해서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2020년 한 차례 불화를 겪었으나 재결합 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7인의 부활’은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7인의 탈출’의 속편이다. 29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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