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의 슈테판 예거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한 슈테판 예거(독일)가 세계랭킹을 대거 끌어올렸다.
1일(한국시간)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가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예거는 지난주 71위에서 28계단 오른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거는 이날 오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거는 특히 셰플러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해 눈길을 끌었다.
예거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하지 못한 선수들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톱50에 포함되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는다. 예거는 세계랭킹 톱50 외에도 PGA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지난주 세계랭킹 60위에서 42위로 올라선 안병훈이 마스터스 출전권을 최종 확보했다.
셰플러는 우승을 놓쳤으나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욘 람(스페인)이 3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4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5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주형이 21위로 가장 높았고, 임성재가 39위, 김시우가 45위에 자리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는 앞서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허종호 기자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