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 늘봄학교 수업 장면.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학기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늘봄학교를 현재 32개교에서 4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가 운영하는 13개교에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인력과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를 채용해 배치될 계획이다. 또 운영에 필요한 환경개선비·재료비·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교육청과 학부모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 27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광주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우수사례를 파악해 2학기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파악결과 기존 돌봄교실과 선택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늘봄학교 1학년생 참여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에서는 동화구연, 스포츠 놀이 등 총 59개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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