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 토론회 “북한 전쟁관 수용” 발언자 수사 착수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2 12:07
프린트
윤미향 의원 주최 토론회 참석
김광수 이사장 자택 압수수색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월 국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북한의 전쟁관을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시민단체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2일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및 회합·통신) 혐의로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하나 이사장의 부산 소재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에서 ‘남북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북의 인식 변화와 평화통일 운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북의 전쟁관은 정의의 전쟁관”이라며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윤 의원실 측은 “김 이사장 발언은 개인 견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규태 기자 kgt90@munhwa.com
김규태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