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AP뉴시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 부진이 심상치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지난 27일 필라델피아전부터 3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0(109타수 24안타)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어 4회엔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7회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 때 시즌 18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6-8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17패째(14승). 반면 4연승을 질주한 필라델피아는 시즌 19승째(10패)를 챙겼다.

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