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1분기 당기순익 134억… 전년보다 23%↑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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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운용·IB 등 호조”

한양증권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34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변동성에 맞춘 채권·운용, 기업금융(IB) 부문의 선택과 집중 전략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16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29억 원으로 4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96억 원으로 22.1% 늘었다. 1분기 실적은 채권·운용·기업금융 등 3개 부문이 견인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채권 부문은 금리 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였고 운용 부문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며 “기업금융 부문의 경우 회사채 발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전채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FICC 세일즈 센터에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올해 초 부동산 PF 사업을 줄이기보다 면역력을 키워 성장하는 방향을 택했다. 이에 우발부채 ‘제로(0)’를 유지하며 업계의 우수 PF 인력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한편 한양증권의 1분기 자기자본은 4964억 원으로 임 대표 부임 당시인 지난 2018년(2699억 원) 대비 8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에서 10.8%로 6배 이상으로 뛰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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