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도 없는 사이 등[이 책]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4 09:15
  • 업데이트 2024-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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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도 없는 사이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백수린 옮김. 불꽃 같은 삶을 살며 현대 페미니즘의 위대한 저작 ‘제2의 성’을 남긴 보부아르의 미발표 유작. 사랑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친구 ‘자자’의 이야기를 다룬 자전 소설이며 실존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희귀 화보와 친필 편지를 부록으로 묶었다. 사랑의 소설가 백수린이 번역을 맡았다. 알에이치코리아. 244쪽, 1만9000원.

야생의 숨결 가까이

리처드 메이비 지음. 신소희 옮김. ‘영국 최고의 자연 작가’로 평가받는 저자가 우울증을 겪으며 고향을 떠나 새로운 동네에서 마주한 자연의 모습을 써내려간 치유의 기록. 생물종 멸종을 걱정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생물 간 연결성을 다시 되짚으며 회복을 모색한다. 사계절. 320쪽, 1만9800원.

어떻게 수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카를 지크문트 지음. 노승영 옮김. 유클리드의 수학 원론부터 앨런 튜링의 인공지능까지, 2000년 수학사를 통해 ‘수학의 매력이 도대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아름다운 대답을 내어놓는다. 계산의 문제를 넘어 숫자가 인류의 역사에서 차지한 자취를 찾아 투표·사회정의까지 담아낸다. 윌북. 492쪽, 2만4800원.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이철희 지음.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에서 인구클러스터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인구감소의 미래는 정해졌지만 노동시장의 앞날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여성과 중장년층, 외국인 등 생각해볼 수 있는 해결책과 대안을 꼼꼼히 짚는다. 위즈덤하우스. 312쪽, 2만 원.

프로젝트 설계자

벤트 플루비야·댄 가드너 지음. 박영준 옮김. 성공한 프로젝트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가? 136개국 20개 분야 1만6000개의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8.5%만이 계획된 목표를 달성했다. 저자는 세심한 생각과 계획, 과감한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라는 성공적 프로젝트의 기본기를 생생하게 되새긴다. 한국경제신문. 416쪽, 2만5000원.

시절과 형식

김형중 지음.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한 문학평론가 김형중 조선대 교수의 여섯 번째 비평집. 역사와 개인의 사이에서 문학의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비평의 깊이를 더하는 한편, 이장욱과 백민석 등 오늘날의 문단을 종횡무진 누빈다. 문학과지성사. 440쪽, 2만6000원.

차시 일백수

송재소 지음. 한국한문학회 회장을 지낸 저자는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 코드를 당시(唐詩), 술(酒), 차(茶)로 꼽는다. 이번 책은 ‘당시 일백수’(2021), ‘주시 일백수’(2022)에 이은 동아시아 문화 3연작의 완간본으로 차를 노래한 시조와 그 속에서 발견한 사상적 단초를 세밀하게 펼친다. 돌베개. 484쪽, 3만6000원.

행복의 철학

루트비히 마르쿠제 지음. 정인모 옮김. 성경 속 이유 없는 고난을 겪는 인물 욥부터 톨스토이와 프로이트에 이르기까지 행복의 다양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인물들의 생각을 따라간다. 1949년 독일 현지 출간 이래 ‘행복에 대해 쓴 책 중 단연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스테디셀러. 하영북스. 392쪽, 1만8800원.

레이먼드 카버의 말

레이먼드 카버 지음. 고영범 옮김. 노동계급의 현실을 고발하는 소설을 통해 미국 문단의 단편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레이먼드 카버의 국내 첫 인터뷰집. 큰 키와 달리 수줍음이 많아 인터뷰를 꺼렸다는 카버는 24편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글이 평범한 사람들의 좌절을 다룬 이유, 알코올 의존증을 겪으며 느끼게 된 삶의 순간 등을 가감없이 내보인다. 마음산책. 508쪽, 2만6000원.

귀멸의 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

후지데라 쿠니미츠 지음. 이선희 옮김. 선풍적 인기를 몰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 속 등장인물들의 52가지 명대사를 통해 얻게 되는 ‘단단한 마음’. 화려한 액션의 틈에서 울컥하는 감동을 자아내는 대사가 삶을 관통해 인생의 사명 앞에 담담하게 살아가는 법을 일깨운다. 자음과모음. 236쪽, 1만6000원.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이재호 지음. 알리의 주먹과 조던의 무릎, 펠프스의 허파와 볼트의 근육 등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마침내 뛰어넘은 올림픽 영웅들의 신체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다. 하계 올림픽 28개 종목을 선정해 1등을 만들어내는 차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금지약물과 도핑,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육계의 인권문제까지 함께 다룬다. 어바웃어북. 408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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