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태권도 시범단의 국적이 일본?”…英 오디션 황당 오류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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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태권도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본’이라 표기한 ‘갓탤런트’(서경덕교수 제공)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진이 글로벌 공식 SNS 계정에 태권도 공연 영상을 올리며 한국 시범단을 ‘일본팀’으로 소개해 논란이 불거졌다.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는 최근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 시범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국가 표기를 ‘일본(JAPAN)’으로 했다.

2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태권도 시범단을 ‘일본’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면서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약 750만 회, 좋아요 수는 약 60만 개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인지라 전 세계 누리꾼이 오해하지 않도록 반드시 시정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폴 포츠, 수잔 보일 등과 같은 대형 스타를 낳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미국, 프랑스 ‘갓 탤런트’에 참가해 골든 버저를 받은 적이 있지만, 단일 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골든 버저를 받은 것은 첫 사례다.

서 교수는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댓글 및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갓 탤런트’ 온라인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곧 제작사에 항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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