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자전거 배달 특수…올림픽 앞두고 교통통제 덕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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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 뱅크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자전거 배달업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리시가 이달부터 시내 도로 일부를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일부 구역 내 상업 시설이나 일반 가정으로 물류 배달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에 자전거 배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배달업체 ‘카고노트’의 영업 매니저인 윌렘 로이는 "당국이 올림픽과 관련한 여러 제한 조치를 발표한 이후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사람들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데, 해답은 바로 우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부피가 너무 크지만 않으면 최대 30∼40㎏까지 거의 모든 물건을 자전거로 배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용 전기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벨리벨로’도 주문이 급증했다. 업체 공동 설립자인 아스마 샤키르 알라우이는 "올림픽 덕분에 평소보다 3배나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며 "업체, 자영업자 등 고객들이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DHL과 GLS, UPS 등 글로벌 운송 대기업들도 짐칸이 달린 삼륜 자전거나 대형 자전거를 구비하기 시작했다.

이현욱 기자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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