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결승서 우승… 맨시티 2-1 제압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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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5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A컵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맨체스터시티를 누르고 8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를 2-1로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엔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에 1-2로 졌으나 이번엔 설욕, 통산 13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역대 최다 우승팀 아스널(14회)과 간격은 1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머물러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불발 위기였으나,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전에 2골을 터트리며 쉽게 승기를 잡았다. 전반 30분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머리로 공을 걷어내려고 했으나, 오히려 전진해 있던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대로 향했다. 이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빠르게 공을 잡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19세인 가르나초는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터트린 역대 3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대 선수로 등록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1-0이던 전반 3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코비 마이누가 문전에서 오른발 슛, 골망을 갈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로 앞선 후반 42분 맨체스터시티의 제레미 도쿠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에 이어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텐하흐 감독은 "2년 동안 2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것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2년 동안 3차례 결승 진출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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