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시절인연’, 저작권 공유된다…4억2000만원 규모

  • 문화일보
  • 입력 2024-05-30 15:11
  • 업데이트 2024-05-30 15:48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이찬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대표곡인 ‘시절인연’의 저작권이 공유된다.

음악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가 지난 20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6월 13∼19일 ‘시절인연’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000주가 시장에 나온다. 옥션 시작가는 14만 원이고, 총 모집 예정 금액은 4억 2000만 원이다. 이는 뮤직카우가 옥션을 재개한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트로트는 저작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 뮤직카우에서 거래되고 있는 1096곡 중 트로트는 약 50곡이다. 이 중 패티김의 ‘그대내친구여’와 경상아가씨의 ‘태클을 걸지마’의 2023년 음악수익증권 1주당 연간 저작권료(세전)가 각각 전년대비 934%, 2084% 증가했다.

뮤직카우 측은 “트로트는 한 번 히트하면 오랜 시간 지속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저작권료 ‘효자곡’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뮤직카우 과거 1년 저작권료 톱5 중 2곡이 트로트 곡으로, 전체 트로트 곡의 연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도 7%대”라고 밝혔다.

한편, 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이다. 음악수익증권은 음악저작권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투자 상품이다.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거나 플랫폼 내에서 거래를 통해 매매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제도권 편입을 위해 사업 구조를 전환한 뮤직카우는 1년 8개월여의 정비 기간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신규 옥션을 재개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