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기사순
-
종로구청장, 17개 동 찾아 새해 정책 공유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관내 17개 동을 순회하며 ‘동 신년인사회’를 열고 구정 주요 정책 등을 알리며 구민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16일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에서 신년인사회(사진)가 진행됐다. 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청은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하도록 복지 등 주민들을 든든하게 받쳐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정책 설명에 앞서 주민 앞에서 직접 세배를 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 종로구가 중점 추진할 △도심활성화 및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 신속추진 △광화문 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세대 맞춤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 △익선동길 일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 등과 관련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종로1·2·3·4가동 내 먹자골목 등 노후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대 맞춤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선 별도 카드 발급이 필요 없다는 장점 등을 설명하면서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탑골공원 환경 개선 문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였다. 종로구는 이날 미처 전달받지 못한 의견까지도 모두 듣기 위해 동 주민센터에 주민 의견 청취함을 설치, 접수된 의견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다음 달 3일까지 남은 7개 동을 순회하며 동 신년인사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기자
- 2025-01-17 11:47
-
담배냄새 안 풍기는 ‘공공 흡연부스’ 서울 전역 확대 글·사진=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16일 서울 성동구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에 조성된 ‘스마트 흡연부스’. 밀폐형 부스 안은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들로 가득했지만, 흡연자들이 오갈 때 출입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문틈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았다. 부스에 압력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흘러가게 하는 ‘음압기술’이 활용된 덕분이다. 이에 스마트 흡연부스 옆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은 간접흡연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부스 안의 담배 연기는 곧바로 위로 올라가 천장 공기정화 설비를 통해 정화된 뒤 외부로 배출돼 흡연자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동구에는 이런 스마트 흡연부스가 지난 2022년 첫 도입 이후 점차 늘어나 현재 12개 설치돼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한 결과, 담배 연기로 인한 간접흡연 관련 민원이 급감했다”며 “상반기 중 2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처럼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을 줄일 해법으로 호평을 받는 성동구의 스마트 흡연부스 성공 사례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음압기술 등 성동구 스마트 흡연부스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서울형 흡연부스’를 개발, 1호 설치 장소를 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피스 밀집 지구 등 도심 내 흡연자가 많아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곳을 선정해 부스 1개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관리를 맡을 자치구들과 논의를 이어가며 장소를 물색하는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소를 선정해 이르면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형 흡연부스 1개를 만드는 데는 1억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서울시가 이러한 흡연부스를 개발해 확산에 나선 건 그동안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대립이 해결 실마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첨예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내 금연구역은 29만9000여 곳에 달하지만, 공공 흡연부스는 118개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흡연자들 사이에선 금연구역이 아닌 곳을 찾아 헤매는 ‘흡연 난민’이 됐다는 불평이 지속해서 나왔다. 반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비흡연자들의 불만도 컸다. 성동구의 성공사례로 이미 스마트 흡연부스의 효과는 검증된 만큼, 다른 자치구들도 관심을 갖고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운영하면서 발견된 수정사항 등은 차후 보완해 서울 전역에 점차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 2025-01-17 11:47
-
‘비움의 미학’ 실천 종로구, 불필요한 도시시설물 손본다 서울 종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연중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도시비우기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도시시설물은 철거해 ‘비우고’, 유사 기능을 가진 시설물은 통·폐합해 ‘줄이고’, 노후·부식·훼손된 시설물은 유지 및 보수해 ‘정리하고’, 신규시설물의 최소·최적 설치를 통해 ‘미리 비우는’ 사업이다.종로구는 2013년부터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해 2024년 12월까지 총 4만6801건(비우기 6459건, 줄이기 326건, 정리하기 4만16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부터는 도시비우기 개념을 확장, ‘녹제거’ 사업을 추가하고 지역 환경정비에 힘쓰는 중이다.지난해 구는 도시비우기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신규 설치 예정인 시설물을 사전 심의해 최소화했으며 교통신호등, 지주를 포함한 각종 도로시설물에 발생한 녹을 제거하고 낙서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은 도색했다. 올해도 정기·수시 심의를 병행해 유연하고 내실 있는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거나 기능 상실 시설물은 철거 또는 이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중복 시설물 통폐합뿐만 아니라 5월, 10월에는 시설물 전반에 대한 녹, 부식 상태를 집중 조사한 뒤 조치한다. 7∼12월에는 녹 제거부터 도색 작업 등 주요 거리를 대상으로 한 일제 정비도 진행한다.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 부서별 관련 사업 역시 연계해 추진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시비우기로 축적된 오랜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도시시설물에 비움의 미학을 적용하려 한다"며 "비우고, 줄이고, 정리하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오가는 시민과 주민, 관광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11:37
-
깨끗·안전한 도시 조성…강북구, 365일 도로 청소 순찰 실시 서울 강북구는 새해를 맞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도로를 대상으로 연중무휴 청소 순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청 청소행정과 공무원 4명을 2인(차량직 1명과 일반직 1명) 1조로 편성하여 365일 도로 청소 순찰을 하고 있다. 평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수시로 운영한다.주요 순찰 구간은 한천로, 월계로, 도봉로, 노해로, 삼양로, 419로, 삼각로 등으로, 강북구 내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아우른다. 순찰 과정에서 발견된 쓰레기는 즉시 처리되거나 환경공무관과 대행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거될 예정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청소 순찰을 하고 있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폐기물을 정해진 시간과 방법에 따라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11:33
-
새마을금고중앙회, ‘2025년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2025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인 회장을 비롯해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주요 사업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올해 새마을금고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성공적 완수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새마을금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정체성 확립 등을 중점 사업으로 삼아, 경영 안정성 제고 및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조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김 회장은 "2025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각종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회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11:33
-
“1월에 신청해야 가장 이득”…서울 중구, 자동차세 연납 31일까지 접수 서울 중구에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1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 할인받을 수 있다.중구는 이달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해야 하지만, 1월에 연세액으로 한꺼번에 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3·6·9월에도 가능하지만,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 할인이어서 1월에 해야 가장 혜택이 크다.신청자에게는 2월부터 12월까지 세액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구청 지방소득세과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연납을 신청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을 이용한 납세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우편이나 e메일로 납부서가 자동 발송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는 자동 환급된다.중구는 현재 등록된 차량의 약 43%에 해당하는 2만4000여 대가 자동차세 연납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이사를 하거나 차량 소유권이 이전돼도 납부 사실이 연동되기 때문에 이중과세 우려도 없다"며 "자동차세 연납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 1월 안에 신청해 할인 혜택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11:08
-
서대문구,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기부 눈길 서울 서대문구는 새해를 맞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개인들의 훈훈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서대문구에 따르면 신촌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11살 인라헬 어린이는 지난 1년간 조부모님과 부모님 등이 주신 용돈을 모은 저금통을 기부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파주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오형준 씨는 서대문구에 방치돼 있던 차량을 폐차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홍제3동에 사는 76세 이순연 씨는 지난 1년간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받은 활동비 중 매월 10만 원씩을 모아 120만 원을 기탁했다.‘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계속된다. 기부 희망자는 서대문구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부 외에 각종 후원 물품 기탁으로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계절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중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의 귀한 성금이 꼭 필요한 주민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10:42
-
“그라운드 주인공이 되세요”…강북구, 2025년 여성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서울 강북구는 여성 구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강북구 여성축구교실’ 참가자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강북구여성축구교실은 전문강사와 함께 주 3회(월·수·금, 오전 10∼12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 정원은 40명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로 보내거나 강북구청 생활체육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연말에 열리는 서울시 왕중왕전 여성축구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강북구 여성축구팀은 2023년 서울시 왕중왕전 여성축구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바 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축구에 관심 있는 여성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09:57
-
서울 중구, 설 명절 준비 돕는 전통시장 이벤트 개최 서울 중구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신중앙시장과 신중부시장은 23∼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신중앙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신중부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을 환급해준다. 동화동 골목형상점가는 22∼24일 온누리상품권으로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를 하고, 신평화패션타운은 23일 오후 9시 이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증정한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행사에 참여해 명절 상차림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라며 "시장 상인과 중구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08:12
-
“자전거 수리·교육 한 곳에에서”…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 운영 개시 서울 강동구는 자전거 수리와 안전 체험 교육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21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고덕동(동남로 984)에 있는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는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자전거 수리 서비스 시설 ‘강동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와 자전거 안전 체험 교육 시설 ’강동바이크스쿨‘을 통합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강동구는 2010년부터 수리센터(동남로 918)를, 2012년부터 강동바이크스쿨(동남로 984)을 각각 운영해왔으며, 두 시설은 각각 연간 6000여 명과 1만 7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중 강동바이크스쿨은 2019년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상일동(상일로12길 89)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됐다. 고속도로가 지난 1월 1일 개통되면서 고덕동으로 복귀했으며, 수리센터와 함께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로 통합 조성됐다.특히 새로 조성된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태영건설의 협조로 기존 강동바이크스쿨(연면적 178㎡)보다 확장된 규모(연면적 267㎡)로 건립돼, 전보다 더욱 편리하고 쾌적해졌다. 구 관계자는 "강동바이크스쿨과 수리센터가 통합 조성된 만큼, 강동구 자전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교육과 수리 등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동바이크스쿨은 자전거 전문 강사가 교통법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수칙 등의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을 통해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의 응급처치 및 점검 방법과 자전거 관리 방법(브레이크 정비, 세차 등)도 교육한다. 수리센터는 유·무상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편의를 위해 동별 지정 장소에서 이동 수리 서비스도 운영한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전거 수리와 정비,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가 강동구 자전거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자전거 관련 시설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전거 수리, 안전 교육, 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7 08:11
-
새마을금고중앙회, 저출생 극복 지원 ‘MG희망나눔 용용적금’ 판매 완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용띠’ 출생아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성황리에 판매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4월 1일 ‘청룡의 해’를 맞아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용용적금’을 출시했다. 용용적금은 2025년 1월 31일까지 5만 계좌를 한도로 출시되었고, 4만9000계좌 이상 판매 시 해당일 익일 판매 종료가 예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2일 총 4만9563계좌, 99.13%의 판매율로 판매가 마감됐다.용용적금은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최고 12%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해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용용적금을 통해 4만 9000여명의 고객과 총 1100억 원 규모의 계약(월 납입금액x12개월)이 이루어졌으며, 만기가 도래되는 시점인 올해 가입자에게 총 78억 원 규모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새마을금고는 2023년에도 출생아를 대상으로 연 1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하여 3만 5000명의 가입자에게 총 43억 원의 이자를 지급하며,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 쓰고 있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년에도 새마을금고는 출생아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15:16
-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 개최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가수 몬트, 몽돌, 어디든프로젝트의 축하 공연 후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선포 터치 버튼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관객들이 8가지 덕담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해 주는 ‘신년 복 나눔 퍼포먼스’도 열린다. 이어 노라조, 김보경, 싸이버거, DJ 세포, 4X4 CREW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행사 준비와 진행, 마무리를 위해 25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세로 교통이 통제된다. 연세로는 2014년 1월 서울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했으며 이후 11년 만인 이달 들어 해제됐다. 그간 신촌 연세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서울시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실제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연세로 상권 모니터링’ 결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시범 해제했을 때 상권이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랜 염원의 결실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돼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세로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신촌의 명성을 되찾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15:15
-
서울 중구, 관내 경로당 회장 전원 ‘지역봉사지도원’ 위촉…다양한 임무 수행 서울 중구는 관내 50개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과 안전관리, 어르신 정책 홍보, 회원 안부와 생활지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삼성아파트경로당경로당 공영일회장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정식 위촉되니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경로당 회장으로서 회원들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풍부한 경륜과 지혜를 가진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기꺼이 봉사자의 역할을 맡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장님들의 노력이 중구 복지 향상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그간 지역봉사지도원은 제한적인 참여 조건으로 인해 일부 경로당 회장만이 활동할 수 있었으나, 구는 경로당의 체계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모든 경로당 회장이 지역봉사지도원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며 "소정의 활동비로 월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고 말했다.구는 이번 위촉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경로당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로당이 지역사회 어르신 활동의 장으로 더욱 활성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11:03
-
강북구 협동조합 ‘라떼는 집밥’, 맛있는 선행으로 이웃을 보살피다 서울 강북구는 협동조합 ‘라떼는 집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 수익금 전액을 포함한 136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강북구가 주최한 ‘2024년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뱅쇼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던 ‘라떼는 집밥’은 15일 구청장실에서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을 통해 성금을 전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달식 후 김명희 대표 등과 지역 어르신 돌봄과 지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명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이웃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마켓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생전 어머니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던 모습을 떠올리며 조합을 꾸리게 됐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소통과 관심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협동조합 ‘라떼는 집밥’은 2016년 봉사모임으로 출발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두 번째 인생을 돕고자 2020년 협동조합을 결성, ‘두꿈인생학교’를 열고 바리스타 및 요리 교육 등을 제공했다. ‘2025년 두꿈인생학교’는 오는 18일부터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 ‘라떼는 집밥’은 2022년부터 교육받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번동에 같은 이름의 식당을 열고, 지금까지 18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했다. 강북구와 협력해 1인 가구를 위한 무료 도시락 1만2948개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라떼는 집밥’의 선행은 지역사회의 커다란 울림이 됐다"며 "구에서도 어르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10:34
-
서대문구, 취약시설 합동점검…겨울철 화재 예방 총력 서울 서대문구는 겨울철 화재를 막고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6∼17일 이틀간 화재취약시설 8곳을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 공동주택, 무허가주택,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소방, 전기, 가스 등 주요 분야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16일에는 홍제원 현대아파트와 북아현두산아파트를 방문해 소방설비와 전기·가스 안전설비를 살핀다. 이어 남가좌동 무허가주택을 점검한다. 17일에는 홍은노인요양시설, 포방터시장,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요양센터, 유진상가 등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소방, 전기, 가스 등의 관계 기관 전문가와 서대문구의 관련 부서 직원들이 각 시설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점검한다.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 조치한다. 점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부구청장이 현장을 지휘한다. 구는 세분화된 점검표 양식에 따라 대상 시설을 체계적이고 꼼꼼히 살핀다. 또한 시설 관리자의 협조를 받아 소화기구와 피난설비를 포함한 화재 안전설비를 점검한다. 구는 전기실과 배전실 안전 관리 상태와 가스 누출 여부도 확인하는 등 총괄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또 이번 합동점검 이후에도 화재 예방 캠페인과 주민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등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주민들께서도 가정과 사업장에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10:07
-
우리 아이와 설날 맞이 전통놀이, 강동구 ‘아이맘 강동’으로 오세요 서울 강동구는 을사년 새해 첫 명절을 맞아 영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쿵덕쿵 쿵덕~ 전통놀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채·익석관 등 궁중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실을 비롯해, 가야금·장구 등을 연주해볼 수 있는 전통악기 체험존이 운영된다. 조물조물 코너에서는 아이와 함께 초롱 팔각등·자개 화병 무드등·전통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등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암사1동점에서는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연날리기 얼레체험‘과 ’미니 소원등‘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아이맘 강동 설날맞이 전통놀이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형 키즈카페(고덕2동점, 상일2동점, 성내1동점, 암사1동점) 및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길동점, 천호2동점)에서 진행된다. 7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9시 아이맘 강동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아동 1명당 2000 원(보호자 무료)이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09:36
-
“눈앞에 펼쳐지는 탕춘대성 절경”…종로구, 홍지문에 전망대·소원나무 설치 서울 종로구 홍지문 일대가 쉼과 낭만이 있는 ‘수변감성공간’으로 재탄생했다.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주민 누구나 홍제천의 빼어난 자연경관, 관내 대표적인 역사 자원으로 꼽히는 탕춘대성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 사업을 시작해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대상지는 홍지동 136-3 일대로, 해당 지역은 예로부터 경치 좋은 계곡으로 이름난 곳이다. 1976년 홍지문과 탕춘대성 복원 이후 관광명소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접근이 어려웠다. 특히 한양도성 서북쪽인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시작해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약 5㎞ 이어진 성곽인 ‘탕춘대성’은 1976년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3호, 2024년 4월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도 지정됐을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다.이에 종로구는 기존에 차량만이 간간이 다니던 홍지문 앞 무명교에 전망대를 짓고 관광 명소화하는 방안을 계획,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갔다. 아울러 홍지문∼홍제천∼오간수문을 연이어 탐방할 수 있도록 전망데크와 연계한 보행로 및 진출입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종로구 관계자는 "홍제천 무명교는 보도·차도의 구분이 없던 도로에서 보행로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일방통행까지 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는 홍제천 전망대에 홍지문·오간수문을 배경 삼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야간 조명, 소원 나무를 설치했다.한편 종로구는 홍제천이 종로의 역사·문화를 잇는 장소이자 과거 서울을 대표하던 시민들의 여가 활동 장소라는 점에 착안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3년간 홍제천 복원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친수공간,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걷기 좋은 길을 만들려는 취지로 홍제천 상류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2.5km 구간에 일명 물과 바위가 아름다운 ‘홍제락길’을 조성했다.낡고 오래된 시설물은 철거하고 새롭게 산책로, 벤치, 안전난간, 옹벽을 설치했으며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위해 보행로도 만들었다. 수십 년간 하천부지를 무단 점용했던 건축물을 철거하고 쉼터도 만들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홍지문 역사문화공간에서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과 수변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09:23
-
“여름 모기 걱정, 겨울에 끝낸다”…서울 중구, ‘찾아가는 방역특공대’ 운영 서울 중구가 겨울 모기 유충 제거로 여름 모기 박멸에 나선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친환경 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는 구는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겨울철 선제적인 모기 유충 제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과 해빙기는 모기가 주로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 따뜻한 환경에 머물러 있어, 이 시기 방역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이에 구는 단독주택과 빌라, 연립주택 등 소규모 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며 정화조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화조 환기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번식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모기 방역 소통폰(010-8684-3404)’으로 이름과 주소를 문자로 전송하거나, 중구보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유선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신청이 완료되면 ‘찾아가는 방역특공대’가 직접 출동해 유충 구제 작업을 진행한다. 방역 완료 후에는 결과를 문자로 제공한다.구의 동절기 방역은 이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07건의 유충 구제 작업이 이뤄졌고, 주민 만족도는 88.1%에 달했다. 특히 여름 모기 감소를 체감한 주민은 87.8%에 이르렀고, 99.3%가 내년도 사업에 재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방충망 설치와 친환경 구제제 사용 등 세심한 작업이 호평을 받았다.김길성 중구청장은 "모기 없는 여름밤을 위해 겨울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08:52
-
강북구, 설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 서울 강북구는 설 연휴 기간에 생활폐기물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노원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 매립지의 생활폐기물 반입이 정지되는 데 따른 조치다.이에 주민들은 오는 25일 자정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생활쓰레기(일반·음식물·재활용품)를 배출할 수 없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이 30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기 때문에, 29일 오후 6시 이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강북구는 이번 조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청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3일 동안 환경공무관이 출근해 간선도로변을 청소하며, 연휴 이후에는 특별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께서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설 명절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08:39
-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개최…이성헌 구청장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 구현” 서울 서대문구가‘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 200% 서대문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신년인사회는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속하게 성장하는 서울의 중심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힐링 도시 △꿈꾸고 누리는 교육문화 도시 △다 함께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성장 도시 등 2025년 구정 핵심 추진 과제를 브리핑했다. 특히 105세 철학자로 서대문구민이기도 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 교수는 "사랑의 나무를 키워 행복의 열매를 맺고 이를 나누어 갖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덕담을 건네 박수를 받았다.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서대문구는 체감 가능한 변화와 도약을 위해 새해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연세대 앞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연동해 청년창업거점, 메디컬특화거점, 문화공간 등이 들어설 신(新) 대학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한다.9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서대문 행복캠퍼스 과정을 확대하고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주민 일상을 채우며 이음길 구민 걷기, 아동·청소년 농구교실 등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홍제폭포와 카페폭포, 안산·천연 황톳길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힐링명소를 더 세심한 정성으로 가꾸고, 카페폭포 옆 기록관을 K-컬처 관광명소로 조성해 홍제폭포 일대를 서대문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다.주변으로 대학이 많은 신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해 상권 도약과 청년의 성장을 함께 견인한다는 계획도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 감면 확대 등으로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하고 시니어파크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며 돌봄서비스를 중장년층과 청년에게까지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서대문구는 구의회 파행으로 인해 준예산 체제로 2025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이 구청장은 이날 "서대문 살림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의원님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구의회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 뜻을 받드는 구청 일은 정당과 관계가 없으며 우리는 정당 소속이기 이전에 주민 소속"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는 데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군찬 기자- 김군찬 기자
- 2025-01-16 08:18
AD
가장 많이 읽은 기사
![<em class='emp_01'>[속보]</em> 검찰, ‘尹 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반려…즉시 석방](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1901039910021003_300.jpg?v=20250120002401)
![<em class='emp_01'>[속보]</em> 尹, 옥중 입장문 “국민 분노 이해…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주길”](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501/2025011901039930270008_300.jpg?v=20250120002401)
AD
핫클릭!
AD
실시간 최신 뉴스
- 23:18‘개헌론’ 띄우는 오세훈 “지도자 리스크로 인한 혼란 최소화해야”
- 22:54김재원 “감옥 갇힌 윤석열이 괴수 이재명 끌어내릴 것…尹 聖戰 거병한 아스팔트 십자군에 경의”
- 22:42‘폰 없인 일상생활 곤란, SOS’…스마트쉼센터 출동
- 22:30성난 尹 지지자들, 서부지법서 헌법재판소로 행진…차은경 판사 사진 피켓도
- 22:29“걸리면 엄중 처벌”…공직사회 악습 ‘간부 식사 모시는 날’ 근절될까?
- 22:27박찬대 “서부지법 사태 책임자는 尹…최상목·국힘도 부추겨”
- 22:27‘캐스팅보트’ 국민연금, 최윤범 회장 손 들어줘···“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힘 실릴 듯”
- 21:53정부, 세계유산 ‘재첩잡이·해녀어업’ 홍보·관광화 나선다
AD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