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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갖고 온 ‘울산동백’이 울산게 아니라고?
다이어트 약 먹었는데 아기가 생겼다…미국서 난리 난 ‘이 약’
35년만에 돌아오는 수사반장… “최불암의 마음·정신 이을 것”
‘사생활 논란’ 유영재, 라디오 자진 하차…“더 이상 진행 어려워”
개그맨 김영민 “與, 선 넘는 분 많아…총선 졌다고 다 엎을 거냐”
금천구 ‘수육런’ 아시나요? 참가비 만원에 수육+막걸리 제공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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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72건
생성일 2019-09-02
‘생일선물’이던 남친, 남편 됐죠
저(규빈)는 7년 전 ‘생일선물’로 지금의 남편을 선물받았습니다. 저희는 지난 2017년 한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에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남편은 커뮤니티에서 비교적 활발하게 글을 올리는 사람이었어요. 남편 글에서 뭔지 모를 귀여움을 느꼈어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쪽지를 보내 연락처를 물었고, 개�
문화일보
2024-04-19 08:55:36
남편의 ‘다크서클’에 반해
저(선아)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편의 ‘다크서클’에 반해 결혼까지 했습니다. 저희는 지난 2022년 여름 클라이밍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남편은 클라이밍이 처음인데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제 모습에 매력을 느꼈대요. 저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나 피곤해 보일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
문화일보
2024-04-18 09:15:41
첫 만남서 속마음 다 털어놔
저(지예)와 남편은 첫 만남부터 각자 전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친구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했냐고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워요. 소개팅 당일 남편을 보는데 설렘이 없었어요. 어색함 때문에 오히려 집에 가고 싶기도 했어요. 그 어색함을 조금이라도 풀어�
문화일보
2024-04-17 09:09:19
연애 3개월만에 결혼식장 잡아
저(현수)와 아내는 연애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결혼식장을 잡았습니다. 회사 동료가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를 소개해줘서 처음 만났습니다. 소개팅 당일 잠깐의 침묵도 없이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어요. 말이 잘 통하는 것도 좋았는데, 아내가 깜찍하고 귀여워서 더 좋았습니다. 하하. 소개팅 포함, 3번�
문화일보
2024-04-16 09:01:07
닮은점보다 다른 점 많아 끌려
장난으로라도 욕하지 않고, 취할 정도로 과음하지 않고,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고,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고…. 제(유미)가 남편과 연애 기간 중 사랑에 빠진 이유입니다. 저희는 지난 2020년 지인 소개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하루는 제가 운전 중에 남편 집 근처를 지나게 돼 “잠깐 커피 한 잔 어때요?”라고 물었�
문화일보
2024-04-15 09:06:59
4년 만에 전화한 동창, 남편 됐죠
저(수영)는 제가 사는 제주의 맛집을 물어보려고 4년 만에 연락한 동창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2012년 저는 제주에서 부산으로 고등학교를 옮기면서 남편을 알게 됐어요. 첫 만남은 반 배치고사 날이었는데, 쉬는 시간 친구들이 남편 앞으로 모이더라고요. 남편은 공부도 잘했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어요.
문화일보
2024-04-12 09:04:40
새로운 것에 도전 서로 꼭 닮아
저(하연)와 남편(지훈)은 ‘놀아야 사는 부부’입니다. 저희는 지난 2019년 3월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어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원래 알던 사이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나요. 활동적인 성격부터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새로운 걸 거침없이 시도하는 도전적인 자세까지 비슷한 게 많았어요. 저와 비슷한
문화일보
2024-04-09 09:24:19
20세부터 청춘을 다바쳐 사랑
저(차영)와 남편은 첫 만남 전 목소리부터 먼저 들었어요. 저희는 스무 살 때 소개팅 주선을 받으며 알게 됐어요. 남편이 소개팅 전 대뜸 제게 먼저 전화했어요. 대개 소개팅 전 메시지를 보내잖아요. 당시 남편은 목소리 하나만큼은 자신 있어, 매력을 어필하려 전화를 걸었던 거였어요. 저는 남편의 그런 자신감부터
문화일보
2024-04-08 08:57:06
음식점 알바 동료로 처음 만나
저(건남)와 아내는 음식점 아르바이트 동료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2017년 제가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던 해산물 음식점에 아내가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왔어요. 당시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제 바로 앞에서 사장님과 면접을 봤어요. 뜻하지 않게 면접을 지켜보게 됐죠. 그날 아내가 귀�
문화일보
2024-04-05 09:03:09
소개팅 앱으로 만나 마음 통해
저(수정)와 남편은 첫 만남 이후 정확히 ‘114일째’ 되는 날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처음 얼굴을 마주한 순간부터 두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가기까지 4개월이 채 걸리지 않은 거죠. 저희는 지난해 8월 소개팅 앱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남편이 제 보디프로필 사진을 보고 매력을 느껴 대화를 신청했습니다. 대화를 �
문화일보
2024-04-04 09:08:24
부모님 몰래 함께 홍콩 여행하며
“홍콩에 가서 남자친구 만들고 와!” 지금 남편과 결혼하기 전 저(숙희)의 큰언니가 제게 한 말인데, 결과적으로 현실이 됐어요. 스무 살 때 여행 모임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어요. 제가 기억하는 남편에 대한 첫인상은 공부 잘할 것 같은 모범생이었어요. 반면 남편이 기억하는 제 첫인상은 머리카락을 노랗게 탈색한
문화일보
2024-04-03 09:16:01
내 눈도 못 쳐다보며 고백해
저(솔빈)는 남편과 연애를 시작한 지 정확히 1년째 되던 날,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에 대한 첫인상은 사실 별로였어요.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 이태원역 3번 출구 앞에서 처음 만났는데, 남편이 약속 시간보다 15분 늦었어요. 지각에 복장도 불량이었죠. 추운 날씨에도 잔뜩 꾸미고 나온
문화일보
2024-04-02 09:11:38
4개월만에 이뤄진 소개팅서 만나
저(예림)는 회사 동기의 약 4개월간 반복된 소개팅 제안 덕에 남편을 얻게 됐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처음 소개팅 제안을 받았습니다. 당시 연애할 생각이 없어, 소개팅 제안을 거절했죠. 하지만 동기는 틈날 때마다 소개팅 얘기를 꺼냈습니다. ‘얼마나 좋은 사람이길래 이렇게 이어주려고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문화일보
2024-04-01 09:09:00
고교때 남친의 친구와 결혼
저(세림)는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의 친구와 결혼했습니다. 17세 겨울, 남자친구의 친구로 남편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당시 저희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사이였어요. 주변 사람들이 저희를 말릴 정도였어요. 하루는 한겨울에 남편과 눈싸움을 하고, 푹 젖어서 집에 들어가기도 했죠. 그땐 서로 만나면 으르렁거�
문화일보
2024-03-29 09:17:16
같은 시간 같은 영화를 본 우연
저(은미)는 다른 장소에서 같은 시간 같은 영화를 보며 같은 브랜드 맥주를 마신 우연으로 신랑을 만나게 됐습니다. 20대 때 취미 생활로 자전거를 탔어요. SNS에서도 자전거 관련 사진을 많이 찾아봤어요. 남편도 그렇게 알게 됐어요. 남편의 SNS는 온통 자전거 사진으로 가득 채워졌죠. 하루는 남편에게 사진 속
문화일보
2024-03-28 09:05:21
서로에게 소개팅 주선해줬다가
저(하윤)는 소개팅을 주선해줬던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지난 2018년 제가 남편이 재직 중인 회사로 이직하면서 남편을 처음 만났습니다. 사실 남편에 대한 첫인상은 회사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관심사나 취향이 비슷해 대화가 잘 통했습니다. 또 업무가 안 풀리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둘이 밖에
문화일보
2024-03-27 09:10:41
체육관 수강생·관장으로 만나
저(명진)와 남편은 체육관 수강생과 관장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출신인 저는 5년 전 새로운 운동 종목을 배우고 싶어 남편이 운영하는 ‘트릭킹’(여러 무술의 공중회전, 발차기, 체조 등을 변형·결합해 만든 익스트림 스포츠)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남편의 첫인상은 무서웠습니다.
문화일보
2024-03-26 08:54:54
체중 40㎏ 늘어도 변함없이…
‘40㎏.’ 제(다슬)가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보다 늘어난 몸무게입니다. 적지 않게 증가한 체중만큼 연애 기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2013년 9월 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저를 일찍 보고 싶다며, 제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처음 봤는데 남편이 ‘저 �
문화일보
2024-03-25 08:57:35
공무원·협력사직원으로 첫만남
저(승희)와 남편은 공무원과 협력업체 직원으로 만나, 현재는 공무원 부부입니다. 때는 2018년 1월, 제가 인사로 폐기물 관련 업무를 맡게 되며 저와 남편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당시 남편은 제가 일하던 지역 폐기물 관련 업체 영업담당 직원이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남편은 몇 해 전부터 저를 눈여겨봤는�
문화일보
2024-03-22 08:56:58
스냅사진 찍어달라 조르다가
“저도 스냅사진 찍고 싶어요!” 저(은비)는 이 말로 남편을 처음 꼬셨습니다. 저희는 2년 전 교회에서 처음 만났어요. 교회 조별 활동으로 남편과 가까워졌는데, 공대생인 남편이 수준급으로 감성 사진을 잘 찍더라고요. 하루는 남편이 SNS에 풍경 사진을 올렸길래 속으로 ‘이거다!’ 싶었어요. “와, 풍경 정말
문화일보
2024-03-21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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