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최신뉴스
기획·시리즈
기자페이지
모바일 Web
뉴스스탠드
네이버채널
다음 My뉴스
문화일보
기획·시리즈
검색
전체메뉴
오피니언
사설
시론
시평
포럼
뉴스와 시각
살며 생각하며
오후여담
문화논단
기고
살며생각하며
여론마당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국회·정당
선거
행정
외교
국방
북한·통일
경제
경제일반
재정·재무
금융
증권·주식
부동산
무역·통상
산업·기업
유통·생활
취업·창업
IT
과학
모빌리티
국제경제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교육·청소년
환경
법원·검찰
보건·의료·식품
노동·복지
전국
문화
문화일반
도서·출판·학술
전시
문화재
종교
여행
스타일·패션
생활·요리
의학·건강
국제
국제일반
아시아
유럽
북미·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스포츠
스포츠일반
골프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올림픽
경마
기타종목
e스포츠
연예
연예일반
가요·팝
영화
방송·연예
만화·게임
피플
인물일반
국내인물
국외인물
인사
동정
부음
멀티미디어
문화일보 채널
금주머니 TV
문화부 채널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기사찾기
기사 검색
최신 뉴스
날짜별 기사 보기
기획·시리즈
에디터의 추천
깊이 있는 연재
사람 이야기
고정물
기획물
특집물
지면보기 PDF
구독형 뉴스
뉴스스탠드
네이버 채널
다음 My뉴스
기자페이지
업데이트순
전체 이름순
부서별 리스트
‘윤석열 시계’ 대란, 가격 4배 폭등…5만 원→20만 원
젊은 여성 판매원 어떻게 부를까…20대는 ‘여기요’, 60대는 ‘아가씨’ 선호
“대통령감 없다”… 중도층 응답유보 34% → 44%
“한국의 놀라운 전후복구 모델, 우크라 재건에 통째 도입”
이재명 방탄용 논란 ‘국가범죄 시효 배제법’… 최상목, 거부권 가닥
윤석열 구속영장… 현직대통령 최초
野 ‘폭주의 축적’이 만든 여론 변동… 탄핵정국서 與 지지율 급상승
살며 생각하며
최신순
과거순
총 950건
생성일 2001-07-21
나무와 대화하는 즐거움
2021년,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를 왔다. 짐을 정리한 뒤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멀지 않은 곳에 커다란 녹지가 있는 것이 보였다. 꽤 넓어서 호기심이 생겼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며칠 뒤 지도 속 그 녹지를 직접 찾아가 봤다. 집을 나올 때만 해도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린
문화일보
2025-01-17 11:43:34
위기의 하느님
유머 미국판 하느님 시리즈 걸작 한 꼭지. 천지를 창조한 하느님이 최초의 남자 아담을 만드셨다. 잠시 휴식을 취한 하느님이 이브를 만들려고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셨다. 그런데 커피 한 잔을 내리는 사이, 개가 그만 갈비뼈를 물고 달아났다. 깜짝 놀란 하느님이 얼른 뒤쫓아가 개를 붙잡았지만 이미 늦었다. �
문화일보
2025-01-10 11:47:50
두려우면서도 궁금한 세상
새로운 기기나 신문물이 등장할 때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나이 들수록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인식은 이제 맞지 않는 듯하다. 베이비붐 세대도 컴퓨터에 익숙하고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이니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은 개인의 성향과 관련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겠다.
문화일보
2025-01-03 11:44:19
송구영신의 지혜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연말이다. 올해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월초에 터진 대형 사건으로 국민 모두가 어수선한 마음으로 연말을 맞고 있다. 비바람 불고 눈보라 쳐도, 우리의 삶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라가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지만, 국�
문화일보
2024-12-27 11:40:16
문턱과 끝에 대하여
해질 무렵 집을 나와 임진강과 그 너머 북한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데를 찾았다. 바람이 멎자 풀씨를 쪼며 재잘대던 되새 떼가 포르릉 날아간다. 인적이 없어 한적한 강변에서 황혼의 빛을 받으며 한참 동안 강물을 바라보며 서 있다. 문득 강물 앞에서 ‘물이여, 물이여,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르는구나,
문화일보
2024-12-20 11:44:31
추억의 절반은 공간이다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의 에세이집 중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가 있다. 먹는 데 별 관심이 없는 나도 어찌나 재미있었던지 제법 두꺼운 책을 단번에 읽었다. 그러나 책장을 덮으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다. 추억의 무려 절반이 맛이라면 나머지 절반을 어떻게 찢어 나누어야 수많은 추억의 요소를 사이좋�
문화일보
2024-12-13 11:40:55
일본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지난여름, 도쿄에서 서울로 돌아오면서 히로시마에 들렀다가 왔다. 오랜만에 방문한 평화기념공원에는 초등학생이 많았다. 교사와 함께 온 학생들은 수천수만 마리 종이학이 놓여 있는 공간에서 애도와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시련을 넘어’ ‘세계의 벗’들과 함께 ‘화합’하며 ‘평화의 종�
문화일보
2024-12-06 15:26:16
경청의 미덕이 필요한 시대
올해도 마지막 한 달이 남았다. 연말이 다가오니 지인들의 소식이 궁금해진다. 한 해를 잘 보냈는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기 위한 연말 모임의 약속이 하나둘씩 생긴다. 오랜만에 보게 될 친구들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가족이든
문화일보
2024-11-29 11:34:24
가을과 고양이
이미 찬 서리 내리고 첫 얼음 소식도 전해졌다. 곧 겨울이 오리라! 파주 들녘에 까마귀 떼가 내려앉고, 청명한 하늘에는 쇠기러기 떼가 V자 대오를 지어 난다. 거실 대리석 바닥의 찬 기운이 싫어 밤에는 보일러를 돌린다. 밖에 나갈 때는 보온 양말을 신고 찬 기운을 막으려고 목도리를 두른다. 먼 데서 다가오는 겨�
문화일보
2024-11-22 11:41:54
책은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강인 줄만 알았던 한강이 해일이 되었음을 절감하는 나날이다. 가뭄의 단비는 당장의 해갈을 풀어줄 뿐이지만, 해일의 어마어마한 위력은 황량한 대지를 비옥하게 바꿀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어본다. 문득 장난기가 발동하여 한강 작가의 책을 일별하면서 가격을 계산해 본다. 얼추 20만 원 정도면 대부분의 책(단독�
문화일보
2024-11-15 11:37:51
바다의 마음 닮고 싶어
바다를 좋아한다. 바다는 해가 뉘엿뉘엿 지는 서럽도록 아름다운 풍경도 보여주지만, 그보다는 더 붉고 찬란해서 절로 가슴 뛰는 아침의 태양도 보여준다. 새로움이라든가 희망이라든가 하는 미래형 단어를 떠올리게도 해 준다. 그래서 우리는 ‘그 태양이 그 태양’임을 알면서도 처음 보는 태양인 듯 마주하며 다시
문화일보
2024-11-08 11:40:08
노년에 생각하는 삶의 계산서
지난달에는 경조사에 참석할 일이 몰렸다. 지인의 자녀 결혼식에 세 번 참석하고, 인연이 깊었던 두 분의 장례식에 조문해야 했다. 결혼식은 축하할 일이고 장례식은 위로할 일이라 빈손으로 갈 수 없어 경조사비를 챙겨야 했다. 혼주나 망자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경조사비 봉투에 얼마를 넣어야 할지 망설였다. 경조�
문화일보
2024-11-01 11:43:36
우리는 ‘노스탤지어 은하계’에 산다
서울 학교로 진학하려고 시골을 떠났을 때 시도 때도 없이 서럽고 눈물이 쏟아졌다. 내 오감에 새겨진 시골의 내와 강, 국기게양대에서 나부끼던 태극기, 들길과 초목들, 야트막한 둔덕, 꿩을 몰던 흰 눈 덮인 들 같은 것들이 삼삼했다. 내 안에 소용돌이치는 슬픔으로 꿈속에서도 울고, 혼자 찬밥을 떠먹으면서도 끄억
문화일보
2024-10-25 11:38:49
사모하는 사정
록 밴드 산울림의 7집 앨범에 ‘노모’라는 노래가 있다. ‘창백한 얼굴에 간지러운 햇살 주름 깊은 눈 속엔 깊디깊은 적막 말없이 꼭 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오리다’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노랫말에 나오는 ‘님’은 제목이 가리키는 대로 어머니이다. 그걸 두고 나중에 누군가 혹독하게
문화일보
2024-10-18 11:43:09
평화를 만드는 마음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 서울 교외에 있는 지인의 세컨드 하우스에 다녀왔다. 말 그대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던 파란 하늘 아래, 과실수들을 호위무사처럼 거느린 소녀 같은 모습으로 서 있던 하얀 집에 도착하자 주인장은 곧바로 전날 직접 만들었다는 하얀 리코타 치즈가 듬뿍 얹힌 샐러드를 내어 왔다. 우�
문화일보
2024-10-11 11:44:05
족함과 멈춤을 아는 지혜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 매년 몸무게가 조금씩 늘고 있다. 산에 자주 다니고 자전거도 타면서 과식을 피하는데도, 먹는 것마다 내장에 축적되어 배가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에 먹은 음식이 아직도 옆구리에 붙어 있는데, 선선한 가을 날씨에 식욕이 꿈틀거린다. 더구나 TV 채널마다 온통 ‘먹방’ 프로그램이니 견�
문화일보
2024-10-04 11:39:49
현재에 충실한 당신이 놓친 것들
우주의 무한함에 견주자면 지구는 바늘 끝보다 더 작은 점만 한 행성이다. 광막한 우주에서는 그토록 존재감이 없는 지구지만, 온화한 환경에서 온갖 생명체를 품은 채로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의 궤도를 돈다. 고양이와 앵무새와 전갈과 함께 이 녹색 행성에서 사는 것은 놀라운 행운이고 경이로운 일이다. 아
문화일보
2024-09-27 11:45:50
‘멸종위기’의 이모들
반달가슴곰, 산양, 노랑목도리담비, 스라소니, 수달, 표범, 시베리아호랑이, 늑대. 과천 서울동물원에 있는 우리나라 토종 멸종위기 동물들이다. 한때 번성했다 멸종되어 영화에서 부활한 공룡과 같은 존재감도 없이 쓸쓸하게 사라질지도 모르는 동물들…. 웬 억지냐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멸종위기’ 리스트에 이
문화일보
2024-09-20 11:38:13
역사와 마주하는 방식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고양이를 버리다’라는 짧은 에세이에, 1917년생인 그의 아버지가 제국일본의 전쟁에 동원되었다가 교토대 입학이 내정되었다는 이유로 징병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승려가 될 사람이었던 아버지가 그렇게 제외된 덕분에 자신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 존재란 그저
문화일보
2024-09-13 11:12:34
나이 먹을수록 지혜 늘어나는가
올해 9월은 유난히 반갑다. 그칠 줄 모르던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조만간 추석이 지나 쌀쌀해지면 긴팔 옷을 꺼내 입어야 하고, 연말이 다가오면 두툼한 외투를 준비해야 한다. 삶의 지혜는 경험과 배움을 통해 얻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한 해라도 더 살아온 사람, 즉 ‘선생(
문화일보
2024-09-06 11:40:39
기사 더보기
AD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속보]
헌재, 윤 대통령측 요구 수용…김용현 신문 앞당기고 국정원 ‘선관위 보고서’도 확보 시도
2.
‘윤석열 시계’ 대란, 가격 4배 폭등…5만 원→20만 원
3.
[속보]
윤 체포 직전 민주당사에 불…방화 용의선상에 ‘공수처 분신 남성’도
4.
“한국의 놀라운 전후복구 모델, 우크라 재건에 통째 도입”
5.
‘아버지는 고성국, 아들은 김어준’…안방으로까지 번진 ‘정치 전쟁’
6.
“尹 무서워서 의자에 오줌쌌다”…신정아 자서전 재조명
7.
“대통령감 없다”… 중도층 응답유보 34% → 44%
AD
핫클릭!
‘윤석열 시계’ 대란, 가격 4배 폭등…5만 원→20만 원
젊은 여성 판매원 어떻게 부를까…20대는 ‘여기요’, 60대는 ‘아가씨’ 선호
“대통령감 없다”… 중도층 응답유보 34% → 44%
“한국의 놀라운 전후복구 모델, 우크라 재건에 통째 도입”
AD
실시간 최신 뉴스
01:52
野 “‘민주파출소’ 해킹시도에 고발 대응…與 여론호도 공교로워”
00:55
‘경호처 윤비어천가’에 “저렇게 살아야 출세하나 깨달아”…비꼰 천하람
00:18
광주 모텔 투신 20대 방서 발견된 주사기…함께 묵은 30대도 ‘양성’
00:06
김명수 합참의장 “NLL은 70년 넘게 목숨 바쳐 사수한 불변의 해상경계선”
23:46
ESG 전담 조직 꾸리고 상생협력…KTL, 농어촌 ESG실천인정기관 선정
23:26
국회 본회의 출석 이유로 대장동 재판 조퇴한 이재명
23:26
‘안산 보살’ 노상원 “잡아 족치면 부정선거 확인될 것…야구방망이·밧줄 준비하라”
23:22
“겨울철 최대 굴 생산지의 굴껍데기를 제설제로 업사이클링”
AD
ADVERTISEMENT
맨위로
모바일 화면으로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