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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07년 09월 03일(月)
악! 병뚜껑… 수입산 병제품 3개중 1개 암·생식장애 유발‘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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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소스 등 수입산 병제품의 병뚜껑 3개 중 1개꼴로 암과 생식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유통 병제품 뚜껑에 대한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수거·검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환경호르몬인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알려진 DEHP는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암, 생식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식품 14건, 수입식품 61건 등 총 75건의 병제품 뚜껑에 대해 DEHP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식품 14건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적합했던 반면, 수입식품 61건 가운데 33%인 20개 제품에서 DEHP가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승재기자 lee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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