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기 임실 상공서 추락…조종사 2명 모두 순직

12일 오전 12시 30분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 야산에 우리 공군 소속 RF-4C 정찰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순직했다.

공군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김모 대위와 다른 김모 대위 등 탑승했던 조종사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고 정찰기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경기도 수원 기지를 이륙한 뒤 낮 12시 30분쯤 레이더에서 사라져 군이 수색에 나섰다.

공군은 추락한 정찰기가 저고도 정찰훈련을 하던 중 임실 상공에서 추락했으며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