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효능, 커큐민 항암 효능… 당뇨·고혈압 예방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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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1-1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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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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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진도산 생울금과 이를 원료로 가공한 식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약리효과 등을 분석한 결과 울금의 주성분인 황금색 커큐민이 항암 및 항염증에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금이 고혈압예방, 어혈제거, 치매예방, 통증제거, 활성산소 억제, 피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이 연구소는 전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울금에선 품종에 따라 1~5%의 커큐민 성분이 추출되는데, 대장암 세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커큐민의 농도에 따라 대장암 세포가 빠르게 사멸되는 과정을 밝혀냈으며, 염증에서도 커큐민 농도가 강해질수록 정상수준을 되찾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또 울금에서 추출되는 페놀성 화합물도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비브리오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울금의 이 같은 효능 때문에 입욕제로도 활용된다. 진도군에서는 울금 비누나 울금 팩 등 여성용 피부미용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진도군 관계자는 “울금의 효능은 무궁무진하다”며 “울금을 식품에 첨가할 경우 보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도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팔령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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