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복싱 스타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전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4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타이슨은 최근 미국 US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혼한 아내 로빈 기븐스가 피트와 한 침대에 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시 나는 완전히 미친 상태였다”며 “피트는 나를 피해 바로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타이슨은 기븐스와 결별한 뒤에도 가끔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지난 1986년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거머쥔 후 복싱선수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은퇴 후에는 영화 ‘록키 발보아’ ‘행오버’ 등에 출연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2-1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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