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말 안타를 때려낸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전날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만이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43으로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초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슨 해멀의 5구째 시속 93마일(약 150㎞)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2루를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1사 후 들어선 타석에서 볼카운트 1B2S 상황에 해멀의 6구째 시속 92마일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제롬 윌리엄스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계투진의 무실점 피칭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41승째(62패)를 따냈다.
<뉴시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