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시내에서 주말에 열린 바디페인팅 축제에서 누드 모델 한명이 미술가의 바디 페인팅을 받고 있다. 이는 2011년 앤디 골럽이라는 미술가의 작품인 “바디페인팅 데이”를 이유로 한 모델을 체포했던 뉴욕시가 소송에 져서 그녀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생긴 축제이다.
뉴욕의 미술가들이 ‘바디 페인팅 데이’의 승리를 자축하며 26일(현지시간) 누드 모델의 몸에 그림을 그리는 등 대규모 축제 행사를 벌였다.
미술가 앤디 골럽은 뉴욕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첫 작품인 ‘바디페인팅 데이’의 전시를 허용해준 도시라고 말하면서 그것도 힘든 법정 투쟁 끝에 쟁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럽과 모델 한 명은 2011년 뉴욕 시내 타임스스퀘어에서 시행한 바디페인팅 행위미술로 인해 체포되었다. 이 모델 조 웨스트는 이에 대해 뉴욕시를 고소했고 재판 결과 뉴욕시는 1만5000달러의 합의금을 그녀에게 지급해야 했다.
뉴욕에서는 공개석상에서의 나체라도 공연, 전시, 쇼의 일부분일 경우엔 합법이다.
이에 따라 골럽은 26일 브로드웨이까지 그림그리기 행사에 이어 누드 모델들의 행진을 시작하며 다시 타임스스퀘어로 돌아와 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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